Plum 84 keyboard 구입 및 사용 후기

타오바오에서 Plum 84 keyboard(35g)를 구매하였습니다. BT, LED가 빠진 모델로 구매했고 공홈에는 110~120달러 정도 하지만 타오바오에서는 8만원정도 합니다.

신형구형이 있었는데 저는 신형을 구매했습니다. 구매는 신형을 했지만 집으로는 구형이 왔네요..ㅠ 구형인 것을 알았을 때 판매자에게 바꿔달라고 하고 싶었지만 구형을 중국으로 배송하거나 해야 할 것 같아서 그냥 쓰려고 합니다. 신형과 구형의 차이점은 최상단 라인과 최하단 라인의 레이아웃이 좀 다른 것 뿐이 없습니다.(사실 그게 중요) 구형의 최상단 라인은 좀 답답한 것 같아서 신형을 구매했는데 구형을 쓰게 되었네요.

plum84 keyboard

배열

제가 plum 84 keyboard 35g를 구매한 이유는 요즘 오른손목이 아파서인데요. 풀키보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마우스와 키보드의 동선이 길어 손목이 더 안좋아진 것 같아서 일반적인 텐키리스(87key)보다 더 작은 키보드를 샀습니다. 방향키가 바로 옆에 붙어있어서 87텐키리스가 더 편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익숙해지면 다른 키보드만큼 편할 것 같습니다.

키감

키감을 크게 중요시 하지 않기 때문에 저는 만족합니다. 리얼포스는 잠시 타건만해봐서 이 둘의 차이점을 말하기 어렵네요.

키압

구매에 가장 중점을 둔 것이 바로 35g입니다. 오른손목이 아프다보니 키를 세게 누르면 근육에 무리가 가는 것이 느껴졌는데 35g는 부담이 덜하네요. 다음 키보드를 산다면 또 35g를 구매할 것 같습니다. 다른분들의 후기를 보면.. 손을 올려 놓으면 저절로 쳐진다는데... 익숙해지면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기타

Fn 단축키들을 보면 프로그래머인 저에게 필요없는 것들인데요. 플럼에서 제공해주는 어플리케이션(공홈에서 다운가능)으로 모든 키를 다른 키로 변경이 가능해서 좋습니다. 하지만 이 키보드는 스페이스바가 다른 키보드보다 작다는 것 같은데요. 그래서 키캡변경등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단점

단점은 19년 3월 6일에 추가한 내용입니다. 구입하고 8개월정도 사용했는데요. 저는 사실 마음에 듭니다. 가격이 비싸지 않고, 저는 키캡도 변경하지 않거든요. 외부 디자인은 중요하지 않고 손만 편하면 됩니다.

불편한 점은 스페이스 키가 간혹 고장나는 것입니다. 고장이란 게 큰 것이 아니라, 내부의 고정 핀이 빠져서, 키보드가 눌리지 않는 상태가 됩니다. 고치려면 스페이스를 빼서 다시 고정 핀을 껴야 합니다. 스페이스의 고정핀을 끼는 게 쉽지 않아 짜증이 나네요. 그거 빼면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불편한 점이 더 있으면 추가로 업데이트하겠습니다.

Loading script...

Related Posts

codechachaCopyright ©2019 codechacha